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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악할 때 강함이라. 조승권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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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났던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이 오늘날에는 왜 자주 나타나지 않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가진 능력이 너무 커서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구하는 요구가 너무 커서 하나님의 것이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귀가 너무 커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과 음성이 내 삶 속에 일어나는 조건은 우리의 연약함과 작아짐과 비움이다.

케노시스(Kenosis)사상은 비움, 소모를 의미하는 헬라어이다. 신약성경 빌립보서 2:7의 근간이 된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고 언급한다. 케노시스(비움)는 원래 그리스도 자신이 부요하신 분인데 부요함을 버리시고 가난하게 되셨다(고후 8:9)’는 의미이다.

케노시스는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신데 자신의 명성을 포기하셨다는 의미다. 케노시스는 성육신 이론이 그 핵심을 이룬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모든 특권을 포기하시고(신성·전능·전지·편재·속성)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셨다는 의미다. 하나님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자기 비움의 극치를 이루셨다. 케노시스 사상이다.

요한복음 21:3-6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이르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우리 인생의 반전은 자기의 능력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 속으로 들어갈 때이다.

사도바울은 고후 12:10절에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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